7월은 나에게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 이 해 인 -
오늘도 당신을 응원 합니다.!
mu.sang

'여기-그리고-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좋은사람은 (0) | 2024.08.05 |
|---|---|
|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 (1) | 2024.07.31 |
| 너의 이름은 참된 친구 (0) | 2024.07.29 |
| 참 아름다운 사람 (0) | 2024.07.26 |
| 삶은 나에게 일러 주었네 (0) | 202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