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 1m 정도의 줄기에 거센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각형으로 생겼으며, 잎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노란색의 꽃이 8~9월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암꽃과 수꽃은 따로따로 피는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수꽃은 줄기 끝에 달린다.
도꼬마리는 가장 흔하게 쓰는 민간 약초의 한 가지다. 씨앗을 창이자, 시이실, 호시, 지규, 시일, 상사 등으로 부르며, 옛날부터 나병·축농증·비염·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름이 나 있다.
음력 5월 초와 7월 초에 줄기와 잎을 뜯고 9월 초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서 절구에 찧어 가시를 없애고 다시 떡어서 쓴다. 도꼬마리는 축농증에 좋은약이라 할 만하다.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 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 차처럼 마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짧은 시일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도꼬마리 씨앗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좋다. 알코올 중독으로 날마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이나 술로 인하여 거의 폐인이 된 사람까지도 고칠 수 있다. 도꼬마리 씨를 은은한 불로 볶아서 하루 1백 개쯤을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그러면 차츰 술맛이 없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며 술로 인해 몸 안에 쌓인 독이 잘 풀린다.
도꼬마리는 중풍과 두통에도 효력이 있다. 씨앗을 볶아 가루 내어 1찻숟갈씩 하루 3번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한다. 두통·가벼운 중풍·고혈압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진다고 한다. 도꼬마리는 백납이라고 부르는 백전풍에도 좋다.
복용하는 동안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 등 모든 육류와 술·커피 인스턴트 음료, 라면 등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을 본다.
도꼬마리를 진하게 달인 고약이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종기나 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음력 5월 5일에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씻어 말렸다가 물로 오래 달여서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만응고’라 한다. 만응고는 모든 악창·종기·치통·축농증·중이염·두드러기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리 만큼 효과가 있다. 악창과 종기에는 아픈 부위에 바르고 치통에는 아픈 치아에 바르며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혓바닥에 바른다. 술과 함께 1찻숟갈씩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도꼬마리에는 요오드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저하에도 쓰고, 관절염, 나병, 악성종양에도 쓴다. 도꼬마리 줄기에 기생하는 벌레도 종기와 악창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몸살·감기·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물에 타서 복용하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시면 좋다. 억센 가시를 비집고 속을 들여다보면 해바라기 씨앗처럼 생긴 종자가 두개씩 들어있다. 연구에 의하면 두 개의 종자는 휴면기를 달리해서 하나는 그 이듬해, 다른 것은 그 이후에 종자가 발아를 한다고 한다. 최악의 환경 변화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도꼬마리는 항시 기공을 열어놓고 있어 수분 소모가 많기 때문에 주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한다. 때문에 도꼬마리 주변의 콩은 결실이 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한다.
도꼬마리 열매 말린 것을 창이자(蒼耳子)라 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도꼬마리에 대하여, ‘전초는 요오드함량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저하에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문둥병치료약, 진정진경약으로 쓰거나 입안염증에 입가심한다. 또한 열매와 전초로 살균고약, 방부고약을 만들어 습진, 부스럼, 뾰두라지, 궤양성피부병에 바른다. 이가 쑤시거나 곪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열매를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마시면 만성비염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달여서 졸인 것은 관절염, 신경통에 쓴다.’ 고 적고 있다.
몸살·감기·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 물에 타서 복용하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골수가 튼튼해지며, 관절염이 치료·예방되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힘이 나며 무병장수한다.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이 도꼬마리다. 도꼬마리를 질병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전립선염 도꼬마리 씨 15g을 물로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건선 도꼬마리 씨 100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5시간 이상 달여서 우려낸 물로 하루 2~3번 환부를 씻는다. 달인 물은 갈색이고 손으로 만지면 매끈매끈한 느낌이 든다. 대개 1주일 안에 반점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비늘이 떨어지고 피부가 깨끗해진다. 1~3개월 동안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발병한 지 오래 되었으면 치료기간도 오래 걸린다.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제, 양약을 오래 쓴 사람은 치료가 더 어렵고 치료기간도 훨씬 더 많이 걸린다. 씨를 가루 내어 한 번에 30g씩 하루 3번 복용하면서 달인 물을 바르면 더 빨리 낫는다. 이와 함께 산초기름을 한 번에 5ml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백납 당귀 백작약 울금 각 10g, 익모초 12g, 백질려(남가새) 18g, 도꼬마리 씨 15g, 적복령 9g, 자석 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이와 함께 외용으로 보골지를 달인 물을 수시로 바른다. 70% 가량이 효험을 보고 그 중 10~20%는 완치가 가능하다. ●비염 인동꽃·도꼬마리 씨 각 15g, 대극 10g, 감국·황금 각 9g, 백지·구감초 각 5g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3번 달여 먹는다. 10일 복용하고 2~3일 쉬었다가 다시 10일 동안 복용한다. 90% 이상이 증상이 호전되거나 개선되고 50% 이상이 치유된다. 황백·황금·백지 각 60g, 도꼬마리 씨·익지 않은 오이 각 120g을 모두 가루 내어 1알이 9g이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한 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10~30일 동안 복용하면 급성일 경우에는 거의 모두 치유되고 만성도 90%쯤 치유가 가능하다. 도꼬마리 씨를 부드럽게 가루 내어 95% 알콜에 12일 동안 담가서 가라앉혔다가 가루를 말려 꿀로 반죽해 0.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알씩 하루 3번 2주일 동안 먹는다. ●상악동염 도꼬마리 씨·신이(산목련 꽃봉오리) 각 6~12g, 백지 3~6g, 황금 9~12g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서 하루 3~4번 코에 2~3방울씩 넣어 준다. 또는 위의 약들을 진하게 졸여서 꿀을 섞어서 한 번에 30~50ml씩 하루 3~4번 먹으면 신통하다고 할 만큼 매우 잘 낫는다. 황백·황금·황련·당귀·도꼬마리 씨를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물을 합친 다음 진하게 농축하여 날마다 한 번씩 콧속을 씻어내고 5ml씩 넣어준다. 3~10번 치료하면 두통, 콧물, 코막힘, 고름 등이 대개 없어진다. 유효율은 90%쯤 된다
무병장수, 축농증에‘도꼬마리’
종기·악창·치통·축농증·중이염·피부병 등에 뛰어난 효과
2012년 12월 25일(화) 19:01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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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꼬마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이다. ‘창이자’라고도 한다. 높이는 1m에 달하고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자루가 길고 넓은 삼각형이다. 길이는 5∼15㎝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이 아심장형인데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3개의 큰 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꽃은 8~9월에 황색으로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원추형으로 달린다.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며 열매는 수과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길가에 흔히 살며, 일본·중국 등에도 널리 분포한다. 열매는 진통·산풍·거습·소종의 효능이 있어 두통·치통·사지동통·풍한습비·비연·개라·심마진·양진 등에 이용되며, 경엽은 창이엽이라 하여 개선·습진, 벌레 물린데 좋다한다. 옛날사람들은 도꼬마리 씨앗을 창이자라고 하여 나병, 축농증, 비염, 갖가지 피부병,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다. 도꼬마리는 축농증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씨앗을 술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 주고 또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서 차 마시듯 마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보름이면 고칠 수 있다. 도꼬마리는 중풍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도 효력이 있다. 씨앗을 볶아 가루 내 한 번에 한 찻숟갈씩 하루 3번 먹거나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먹는다. 두통, 고혈압, 가벼운 중풍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져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된다. 지방에서 야생약초를 채취해서 노점에서 파는 노인이 있었는데, 이 할아버지는 나이가 90이 가까웠으면서도 머리털이나 수염 한 올도 희어지지 않고 얼굴에 주름도 별로 없으며 젊은이 못지않게 기력이 왕성하였고 또한 힘이 장사였다. 어느 날 막걸리를 한 잔 대접하면서 넌지시 장수비결을 알려 달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한다. 그 할아버지의 선조들이 모두 단명하여 50을 넘긴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할아버지도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여 어머니는 아들이 요절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노인이 17살쯤 되었을 때 태백산에서 왔다는 한 관상쟁이가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지나가는 말로 “이 아이는 스무 살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어머니가 요절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더니 “앞으로 평생 돼지고기와 개고기, 닭고기를 먹지 말고 도꼬마리 씨를 날마다 달여 먹으면 혹 요절을 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그 날부터 어머니는 들에 나가서 도꼬마리 씨를 따서 날마다 열심히 달여 먹이고 절대로 돼지고기와 개고기, 닭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였다. 음력 5월 5일에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씻어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만응고라고 한다. 만응고는 모든 종류의 종기, 악창, 치통, 축농증, 중이염, 두드러기, 습진, 피부병 등에 놀랄 만큼 뛰어난 효과가 있다. 악창과 종기에는 아픈 곳에 바르고, 치통에는 아픈 치아에 바르며,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혓바닥에 바른다. 몸살, 감기,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 물에 타서 먹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골수가 튼튼해지며 뼈가 단단해지고 관절염이 낫거나 예방되며,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힘이 솟아나며 무병장수한다. 흔하면서도 그 참 가치를 모르고 있는 약초가 도꼬마리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