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雪花)로 피어나리- 채린(綵璘)

어느 햇살 고운 삶의 공간
지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 따라
까마득한 우주로 사라진 점 하나

사위(四圍)가 순백으로 물던 날
설야(雪野)에 주저 앉아 그려 넣은 애달픈 마음
속울음 삼키며 지난 찰나들

폭포수처럼 쏟아부으며
그대 들을 수 있게 꺼이꺼이 부르는 내 영혼의 소리
천지시공(天地時空) 아늑한 영원 넘어
어느 순간 이심전심 합장(合掌)할 날 기다리며

설야(雪夜)에 호젓한 청솔가지
설화로 피어나리.
오늘도 당신을 응원 합니다.!
mu.sang.

'여기-그리고-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향기(香氣)나는 삶 (0) | 2024.12.10 |
|---|---|
| 좋은 인연이란? (0) | 2024.12.09 |
| 12월의 엽서 (0) | 2024.12.01 |
| 첫 눈 편지 (0) | 2024.11.28 |
| 내 치마에 대한 진실 (0) | 2024.11.10 |